회계

[직장인이여 회계하라] 재무상태표 - 회사의 재무 상태 분석

처니형 2022. 12. 26. 15:05
유자유부 = 먼저 유동자산을 보고, 유동부채를 보자.

유동성

재무상태표를 통해 1년 이내 만들 수 있는 돈과 1년 이내 갚아야 할 돈의 비율을 보면 회사의 유동성을 파악할 수 있다. 이것을 ‘유동비율’이라고 하는데,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평가하는 첫 번째 척도이다.

- 먼저 유동자산(유자)를 보고 유동부채(유부)를 보자.

- 가장 적정한 수준은 유동자산이 유동부채보다 2배가 넘어야 한다. 즉 유동부채가 10억 원이라면 유동자산은 20억 원이어야 한다. 유동성이 높으면 돈을 잘 갚을 수 있고, 유동성이 낮으면 돈을 잘 못 갚는다.

- 유동비율이 200% 이상이면 안정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.

 

유동비율 = 유동자산 / 유동부채 * 100

당좌비율

당좌비율은 가장 현금화가 빠른 자산으로, 1년 안에 갚아야 할 부채를 얼마나 감당할 수 있는지 엄격하게 안정성을 따져보는 평가 방법이다.

- 유동성을 좀 더 엄격한 수준으로 보고 싶다면 당좌비율을 구하면 된다.

- 당좌비율을 구할 때는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빼고 유동성이 높은 당좌자산만으로 구해야 한다. 재고자산의 경우 판매
와 대금 회수를 거쳐야 하므로 현금화에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다.
- 유동성이 좋으려면 당좌자산(현금 그 자체인 자산, 매출채권 등)이 유동부채와 같거나 그 이상이어야 한다. 즉 유동부채가 10억 원이라면 당좌자산은 10억 원 이상이 돼야 하는 것이다.

- 당좌비율이 100%보다 낮다고 해서 유동성이 나쁘다고 볼 수는 없다.

 

당좌비율 = 당좌자산 / 유동부채 * 100

부채비율

자산 중 갚을 돈인 부채가 얼마나 있는지 보는 부채비율로 안정성을 따져볼 수 있다. 부채비율은 회사가 재무적으로 얼마나 단단한지 보여준다.

부채비율 = 총부채 / 자본 * 100


- 100%보다 낮으면 내 돈이 갚을 돈보다 많으므로 안정성이 높고, 100%보다 높으면 내 돈이 갚을 돈보다 적으므로 안정성이 떨어진다.

다음의 재무상태표를 예로 들어 회사의 안정성을 따져보자.

 

유동자산 100
- 당좌자산 70
- 재고자산 30
유동부채 100
비유동부채 50
비유동자산 200 자본 150
자산 총계 300 부채와 자본 총계 300

 

  • 유동비율 = 유동자산 100 / 유동부채 100 * 100 = 100%
  • 당좌비율 = 당좌자산 70 / 유동부채 100 * 100 = 70%
  • 부채비율 = 부채 150 / 자본 150 * 100 = 100%

- 평가 : 유동비율 200% 이하, 당좌비율 100% 이하, 부채비율 100%이므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안정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.